동방메디컬 공모주 상장 주가 상승 걸림돌 분석

2025. 2. 7. 09:39주식 투자 종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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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동방메디컬이 곧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1985년 설립된 동방메디컬은 40여 년간 한방 의료기기 및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기업인데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대되는 만큼 리스크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가 화두인데요. 공모가 최상단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지만, 상장 이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방메디컬 공모주 상장 주가 상승 걸림돌 분석
동방메디컬 공모주 상장 주가 상승 걸림돌 분석

어떤 회사일까?

한방 의료기기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방메디컬 공모주는 한방침, 부항컵 등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필러, 흡수성 봉합사, 특수침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죠. 특히 한방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높은 생산성과 품질을 자랑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업

동방메디컬 공모주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세계일류상품 생산업체 자격을 획득했고, 2014년에는 일회용 한방침 관련 국제표준(ISO) 제정에 국내 제조업체 대표로 참여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한방 의료기기 국제표준 제정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용 의료기기 시장까지 확장

한방 의료기기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방메디컬 공모주는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도 도전했습니다. 2012년 흡수성 봉합사의 품목허가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2016년에는 필러 시장에 진출하며 또 다른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필러 기술력

동방메디컬 공모주가 필러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PNET 기술' 덕분입니다. 이 기술은 최소한의 가교제를 사용해 히알루론산(HA)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점탄성, 응집성, 지속성을 자랑합니다. 또 필러 주입 시 사용되는 캐뉼러 및 특수침 역시 침끝 제조 기술이 적용돼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죠.

상장 앞두고 지속적인 성장

동방메디컬 공모주의 성장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 매출 681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23년에는 908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는데요. 특히 새롭게 진출한 HA필러 분야의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나면서 기업의 수익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장 당일 시장에 풀리는 물량

먼저, 동방메디컬 공모주의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총 661만 9648주가 시장에 풀릴 예정인데, 이는 전체 주식의 32.2%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적지 않은 물량이죠. 다만, 상장 초반에만 해당 물량이 나오고 이후엔 제한적일 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3개월 후 풀리는 물량

동방메디컬 상장 후 3개월이 지나면 시장에 풀리는 주식이 더 늘어납니다. 880만 9652주로 증가하며, 이는 전체 주식의 42.79%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대략 10% 포인트 증가하는 셈인데요.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금씩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진짜 변수는 따로 있습니다.

6개월 후 유통가능 주식

진정한 오버행 리스크는 동방메디컬 상장 후 6개월이 지났을 때 발생합니다. 8월 13일부터 무려 2040만 6940주가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전체 주식의 99.1%에 달하는 엄청난 물량인데요. 이렇게까지 많은 물량이 한 번에 풀릴 가능성이 있다면, 동방메디컬 주가는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주식이 단기간 내 유통 가능해질까요?

 

 

 

 

너무 짧은 최대주주의 락업 기간

이렇게 유통 가능 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최대주주 김근식 대표이사가 설정한 락업(의무보유) 기간이 단 6개월이기 때문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6개월은 최소 의무보유 기간인데, 김 대표는 딱 이 기간만 설정한 것이죠. 상장 후 김 대표의 지분율은 48.5%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락업 기간이 짧다 보니 시장에서는 "혹시라도 대량 매도가 나오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최대주주 매도 가능성

사실 최대주주가 자신의 지분을 바로 매도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대표가 직접 주식을 팔아버리면 시장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왜 락업 기간을 더 길게 설정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장기적인 동방메디컬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죠.

투자 가치가 있을까?

동방메디컬 공모주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확실합니다. 한방 의료기기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빠른 성장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여겨볼 만한 공모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동방메디컬 공모주는 한방 의료기기와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입니다. 특히 탄탄한 실적과 미래 성장 가능성까지 갖춰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 수익을 위한 종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이 기업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봐도 좋겠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

동방메디컬 공모주 투자자들은 6개월 이후의 주식 공급량 증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기대감 속에서 동방메디컬 주가가 움직일 수 있지만, 6개월이 지나면 물량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물론, 회사의 성장성과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이러한 리스크를 충분히 상쇄할 수도 있겠죠. 투자 시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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